[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미글로벌이 14일 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전장보다 11.09% 오른 3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 라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한 것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미글로벌은 내년 5월까지 2년간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의 관리·운영 구조 수립, 프로젝트 자원 관리, 개발·설계 관련 내부 관리, 발주처 지시사항 적기 이행 감독, 프로젝트 자료 보관·관리 방안 수립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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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총공사비만 5000억 달러(약 650조원)가 투입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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