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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관악강감찬축제... ‘2022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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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강감찬 장군처럼 우리는 모두 이겨냈다' 고난과 위기를 극복한 서로를 위한 환호 & 문화 황금기‘고려’담은 듯, 다채로운 문화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 풍성한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 참여도 가능 ... 노원거리예술제 10일부터 노원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거리 예술제 실시, 구민 문화접근성 향상 & 30일까지 매주 토·일마다 서커스,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 예술 선보여 총 11회 공연

3년 만에 돌아온 관악강감찬축제... ‘2022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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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을 주제로 '2022.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


강감찬 장군은 오랜 전란을 이겨낸 고려의 영웅으로 구는 긴 시간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굳은 의지로 극복하고 있는 구민들이 오늘날의 ‘강감찬 장군’임을 시사한다.


구는 강감찬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영웅의 명예와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해왔다. ’관악강감찬축제‘는 관악구 고유의 역사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귀환했다.


축제기간 동안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장군의 역사를 재현해 고려시대의 작은 마을로 조성,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진 곳에 장군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축제로 구현해 축제장 곳곳에 ‘별’과 ‘빛’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14일 첫날 강감찬 장군을 추모하는 제례인 ‘인헌제’와 ‘낙성대 야별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강감찬 가요제 ‘낙성별곡’과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를 드론쇼, 레이저쇼 등으로 해석한 판타지 공연 ‘낙성연희’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리틀 강감찬’은 가요제 축하공연 무대에서 어린이 난타를 선보일 예정, ‘강감찬 골든벨’과 ‘고려역사포럼’ 등 고려사와 강감찬 장군과 관련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인간 장기 대결 ‘신 귀주대첩, 장이요!! 멍이요!!’ 프로그램으로 관악구의 장기왕을 선발, 구 내 21개동 자치회관 평생교육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결실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교역을 통해 풍부한 문화 번영을 누린 고려를 담아 상설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고려의 주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화체험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으로 이루어진 ‘벽란도21’과 소원별을 직접 달아보는 ‘별별 포토존’, 자연과 함께 하는 ‘강감찬 놀이터’ 등 아동부터 해외방문객의 즐거움까지 한 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3년 만에 진행하는 대면 행사로 주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만큼 축제 기획 과정에 주민들의 주체적인 의견을 반영했다. ‘그린히어로 강감찬’, ‘샤우팅 스타’ 등은 관악문화재단 시민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우주관문스쿨’ 2기 졸업생들의 콘텐츠로 운영과 홍보 또한 구민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의 취지를 함께 담아 전승행렬 퍼레이드 등은 취소하고 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나눌수록 행복한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현장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강감찬카페 ‘고려찻집’의 수익 일부는 수재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사전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온라인 물품 기부부터 ‘기분-up, 작은 기부함’, 별별포토존과 연계한 현장 모금까지 다양한 기부참여가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구민들이 축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즐거웠던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강감찬 장군의 가치를 계승하고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관악강감찬축제는 주민의 자부심은 물론 민관협치 화합의 축제로 그 의미가 더 높다. 앞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3년 만에 돌아온 관악강감찬축제... ‘2022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0일부터 3주간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인 2022년 노원거리예술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제는 구민들에게 내 집 가까운 장소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반복해서 지나는 산책로나, 집 앞 공원에서 국내 유명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거리예술제는 대체공휴일인 10일 시작으로 15~30일 매주 주말마다 총 25개 공연팀이 39회에 걸쳐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공연할 장소가 가진 각각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옛 추억과 향수가 서려있는 ‘경춘선숲길’에서는 오르고 떨어지는 인생길을 묘사한 서커스 작품과 환경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유동인구가 많은 ‘석계역’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의 연희극을, 어린이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임·광대·인형극을 선보인다.


거리예술제의 시작을 알릴 개막 공연은 10일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체공휴일을 맞아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의 프리마켓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거리예술제가 더 특별한 것은 단순히 국내 유명 거리예술가들을 초청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가 창작·제작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예술제의 연결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리예술 전문교육과정과 제작비를 지원했다. 내부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선정된 한 팀의 작품은 30일 마지막 공연에서 정식으로 구민들에게 선보이며, 타 공연예술 축제에 배급할 예정이다.


거리예술제는 코로나19 및 출연진의 사정에 따라 세부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소개 및 일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의 대표적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은 노원거리예술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기획한 구민 맞춤형 문화 행사다.


올해는 상반기 거점형과 하반기 순회형으로 나누어 기획, 상반기는 봄 축제인 ‘철쭉제’와 연계해 총 4회 공연을 4만여 명의 주민과 함께하는 등 구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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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특정 관객에게만 제공되는 예술이 아니라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예술을 선보이고 싶어 준비했다”며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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