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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프롬바이오, 모발성장 촉진 해법 찾았다…탈모 치료 모낭 기반기술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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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프롬바이오가 강세다.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유두세포의 배양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5분 프롬바이오는 전날보다 22.67% 오른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모유두세포는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성장과 모낭 주기 조절을 담당한다"며 "모유두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면 모발이 건강해지고 모발 성장이 촉진돼 탈모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관련 지난 4월과 8월 각각 지방 유래 줄기세포 동결 보존제 및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며 "이번에 등록한 특허로 '모유두세포를 배양하기 위한 무혈청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모유두세포의 배양방법'을 개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동물 유래 혈청이 제거된 배지에서 모유두세포를 배양하면 기존 동물혈청이 포함된 모유두세포 배양 배지와 비교했을 때 세포 증식 및 모발 관련 유전자의 발현량이 유사하거나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혈청 첨가 배지는 각종 영양성분을 함유하는 합성 배양액에 혈청을 가해 사람, 원숭이, 생쥐 등 주화 세포가 증식할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조제한 배지를 말한다. 기존 연구에선 세포를 성장시키는 배양액에 영양이 풍부한 소 태아 혈청(FBS)을 첨가해 주로 사용했다. 소 태아 혈청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윤리, 가격 문제가 걸림돌로 존재했고 외부 바이러스에 의한 오염 가능성 및 수급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는 게 프롬바이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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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홍인기 바이오 연구소장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방면의 연구와 분석을 진행 중"이며 "탈모 치료에 필요한 모낭 제작에 사용될 기반 기술 중 하나로 성과 자체로도 배지 시장에서 높은 사업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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