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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저 가스관 테러행위, 서방이 배후…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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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저 가스관 테러행위, 서방이 배후…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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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러시아는 "서방의 개입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이들 테러 행위를 조직하고 실행한 서방의 흔적을 가리키는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방이 국제 테러 행위의 진짜 가해자와 조직자를 숨기기 위해 모든 수를 다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증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번 노르트스트림-1·2의 누출 사고를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며 연일 미국의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다.



발트해 해저의 노트르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에서는 지난 26일과 27일 연이어 3곳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추가로 1개 누출 지점이 발견되는 등 모두 4곳의 누출로 인해 막대한 양의 가스가 해상으로 분출되며 안전사고 및 환경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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