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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약해지며 2170선 아슬…삼성전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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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약해지며 2170선 아슬…삼성전자 하락 전환 2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6포인트(1.31%) 상승한 2197.75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5.4원 내린 1424.5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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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가 줄며 217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가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배터리 업종만 떨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3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2.66P) 오른 2171.9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28.46P) 상승한 2197.75 출발한 뒤 곧 22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장에서는 상승세가 급격히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크게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4억원, 1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앞서 기관은 360억대까지 매수세를 키웠으나 다시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456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빅테크와 반도체 종목이 하락 전환했다. 네이버(-2.00%)와 카카오(-1.58%)의 낙폭이 가장 크다. 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0.62%)도 떨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낙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5.61%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27%), 현대차(1.39%)만 오름세다.


오후 3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2.62P) 상승한 676.49를 가리키는 중이다. 개인이 208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2억원, 97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은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배터리주만 하락 전환했다. 에코프로는 4.10% 내리며 하락률 1위를 보인다. 에코프로비엠(-0.98%)과 엘앤에프(-0.16%)도 소폭 떨어지고 있다.



JYP엔터(6.03%)는 오후에도 여전히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0%)과 셀트리온제약(3.45%) 상승률도 두드러진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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