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카오 "디지털 전환 교육으로 소상공인 매출 3배 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카카오 "디지털 전환 교육으로 소상공인 매출 3배 성장"
AD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카카오클래스’의 7년간의 성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 소비자행동미디어연구실과 서울대 생활&리테일센터 공동 연구팀(연구책임자 이진명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이 수행했다.


카카오클래스는 카카오의 파트너,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2016년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기획으로 시작해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클래스는 카카오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카카오톡 스토어'의 입점 및 활용법을 교육하고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지금까지 참여자는 총 2647명에 달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심화 과정에 참여한 사업자 중 교육 전후 1년간 매출 변화 분석이 가능한 134곳을 분석한 결과, 수강 후 1년간의 톡스토어 매출은 이전 대비 평균 185.7% 증가해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4개 사업자는 톡스토어 매출이 11배 이상 상승했다.


연구진은 카카오클래스를 통해 카카오 커머스에 맞는 운영 역량을 키우고 채널별 운영 노하우를 익히는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다.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커머스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고 새로운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평가했다.



카카오 이재승 제주협력팀장은 “카카오는 플랫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