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대세 걸그룹 뉴진스 첫 단독 예능, 부산 여행 프로그램 첫방송
k-pop과 부산 콜라보 … 관광시장 회복·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며 K-pop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첫 단독 여행 리얼리티를 제작해 부산관광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본 프로젝트는 K-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까지 보유한 걸그룹 ‘뉴진스’가 부산 곳곳을 탐방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액티비티를 경험하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았다.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에 걸쳐, 뉴진스의 첫 단체 여행 예능 프로그램 ‘뉴진스 코드 in 부산’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도 스카이파크 전망대 ▲부평동 깡통시장 ▲다대포해수욕장·꿈의 낙조 분수 ▲스카이라인 루지 ▲전포 공구길 ▲청사포 ▲요트+광안리(드론쇼)를 주요 배경으로 QR코드를 이용해 얻은 부산 여행 정보를 통해 부산의 곳곳을 경험하게 된다.
부산을 처음 여행하는 언니들을 위한 막내의 부산음식 맛있게 먹는 꿀팁 공개, MZ세대의 핫한 액티비티 체험 명소에서 펼치는 승부욕 대결 등 방송에서 접하지 못한 뉴진스의 순수하고 엉뚱한 찐 매력을 이 프로그램에서 접할 수 있다.
‘뉴진스 코드 in 부산’은 오는 10월 16일 일요일 밤 12시 10분 SBS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총 3회 방영되며, 부산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VISIT BUSAN’을 통해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VISIT BUSAN)에서 ‘뉴진스 코드 미션 인증’ 이벤트를 통해 뉴진스 싸인CD와 굿즈를 제공하는 행사를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 아티스트와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가진 부산의 콜라보로, 부산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시장 회복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보고, 웃고, 즐기는 부산에서의 행복한 여행 콘텐츠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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