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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헬스케어 가전 맞수 월드스타 마케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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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이정재 효과…연내 미국 매장 10개까지 확대
지난해 매출 2배 급증…올 8000억·2024년 상장 목표
바디프랜드, 추성훈·손흥민·BTS·비 등 잇단 스타 광고
안마의자 부동의 1위…업계 최초 로봇형 안마의자 출시

홈 헬스케어 가전 맞수 월드스타 마케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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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홈 헬스케어 가전 맞수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월드스타 광고모델 기용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최근 매출 경쟁에서 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높아진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체험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최근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자 이른바 '이정재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정재는 2019년부터 4년째 세라젬 광고모델로 활동중이다. 세라젬은 지난달 19일 이정재가 출연한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재 광고 효과로 인지도가 높아진 세라젬은 현재 진행중인 미국시장 공략을 보다 유리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라젬은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LA지역 주요 거점에 지역 체험매장 3곳을 동시에 열었다. 연내 미국 매장을 최대 1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체험형 매장 웰 카페도 현재 약 125곳에서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최근 약 1조원 규모인 안마의자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사실 세라젬의 사업 범위는 이보다 더 넓은 홈 헬스케어 가전이지만 주력 제품 V6, 파우제, 디코어 등이 기존 업체가 선보인 안마의자의 대체재가 되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2019년 3438억원이었던 세라젬 매출은 지난해 6671억원까지 약 2배 급증했다. 올해는 매출 8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상장한다는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 슬로건을 '좋은 삶의 시작'으로 변경하는 등 경영 혁신과 마케팅,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소비자 중심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지도 높은 광고모델을 파격 기용해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인 시도는 바디프랜드가 더 앞서 시도했다. 바디프랜드는 2013년 업계 최초로 종합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해 2019년까지 약 7년간 관계를 이어왔다. 이 외에도 바디프랜드는 축구선수 손흥민, 프로게이머 페이커, 골프 감독 박세리, 방탄소년단(BTS), 비·김태희 부부 등 당대 월드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데 광고비를 아끼지 않았다. 2012년 652억원이던 매출은 2015년 2635억원, 지난해 5913억원까지 성장했다. 안마의자만 놓고 보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세라젬이 홈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안마의자 시장을 파고들었다면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바탕으로 홈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좌·우 다리가 상하로 움직이는 로봇형 안마의자 '팬텀로보'를 출시한 게 그 시작이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이 제품을 혈압, 심전도, 심박수 등까지 체크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통해 각종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을 갖고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현재 전시장을 찾는 고객의 약 30%가 팬텀로보를 선택할 만큼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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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도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매장 '광진 전시장'을 열었다. 총 4개층에 922㎡(약 279평) 면적으로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체험이 중요한 안마의자 제품 특성을 고려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한 매장"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작가들과의 아트 협업과 VIP 클래스 등을 통해 제품 체험뿐 아니라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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