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가격 고점 인식 팽배, 고금리기조까지 이어지며 주택시장 다소 주춤
-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실현 가능…월세비중 높아지고 월세가격도 상승세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의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사이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주택가격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팽배해진 데다가 금리마저 높아지면서 주택시장이 힘을 잃어가고 있고, 과거처럼 아파트로 높은 시세차익 실현이 불가능해지면서 투자의 매력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거형 오피스텔은 다르다. 주거형 오피스텔도 실주거 목적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임대수익 창출을 위한 투자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단순히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전·월세 등 임대를 통해서도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게다가 다주택자들 입장에선 오피스텔 구입시 주택에 비해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는 데다가 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주택자라고 하더라도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의 85%를 절감해준다. 이 외에도 임대사업자는 재산세나 종부세, 양도세 등도 일정부분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월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다가 월세가격도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실제 오피스텔의 인기는 한층 높아졌다. 전세자금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세수요가 월세로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월세가격지수도 2020년 8월부터 현재(8월 기준, 한국부동산원)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주거형 오피스텔이 투자상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 항동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인천시 중구 항동 일원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건설된다.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므로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올라서게 되므로 향후 높아질 미래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인천 내항 일원은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으로 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 등 5대 특화지구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이 나왔고, 이 중 1·8부두를 시작으로 항만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내항 일원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아 역사, 문화, 해양관광, 레저, 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제물포 르네상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입지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선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신흥중·신흥여중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하대학교 부속병원과 인천중동우체국, 이마트(동인천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되므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임대수요도 탄탄하다.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또 인천항 주변에 위치한 물류단지와 각종 산업체 등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도 해당 오피스텔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도 통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을 설계하여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일부 호실 제외). 여기에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계획인 만큼 쾌적한 주거생활도 영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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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DSR 3단계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인천시에서 내 집 마련은 물론 투자로도 노려볼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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