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그린스마트시티 글로벌 ODA 콘퍼런스’가 오는 9월 1일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그린스마트시티 글로벌 ODA 컨퍼런스’는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의 도시 성장 경험을 기반으로 협력국 도시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선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의 미래 가치와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달성되는 2030년까지 도시 차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방안도 여러 대륙의 국가들과 모색한다.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 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국제개발 컨설팅’ 사업에는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남미-니카라과 ▲아시아-인도네시아 등 3개 파트너국이 참가했다.
파트너국 전문가 9명은 부산을 방문해 컨퍼런스 현장에서 직접 사업의 추진 성과와 국별로 수립한 그린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해외 초청 전문가들과 주한니카라과 대사, 주한탄자니아대사, 사업의 협력 기관인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부산, 그린 스마트시티로 세계와 함께 나아가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개회식과 기조 발제 후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 발제에는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총괄계획가(MP)를 역임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 수행기관인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사업추진 성과 발표로 시작된다.
성과 발표 후 파트너국의 전문가 대표들이 부산의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그린스마트시티 비전 플랜’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3개국 전문가들과 부산의 협력 기관 참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린 스마트시티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의 세계 전환 비전’에 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컨퍼런스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로서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도시 비전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다시 보기가 제공될 예정이며 온라인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형 그린스마트시티 ODA로 ‘부산 그린 스마트시티 국제개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 초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그린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 온라인 전문가 컨설팅, 초청 연수, 성과확산 컨퍼런스로 구성된 패키지 사업이다.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남미-니카라과 ▲아시아-인도네시아 등 3개 대륙의 3개국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영상위원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부산 지역 전문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부산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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