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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관·외인이 담았던 '한진칼'..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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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LX 지분 매입 소식에 급락
경영권 분쟁 종식 가능성에 대한 반응
지난 한 주간 기관과 외인은 순매수

[특징주] 기관·외인이 담았던 '한진칼'..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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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3.83%를 LX그룹 물류 계열사인 LX판토스가 인수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3분 현재 한진칼의 주가는 전날보다 7.48% 빠진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세는 경영권 분쟁에 대간 기대감이 꺼진 결과로 분석된다.


LX판토스는 지난 26일 반도그룹에서 한진칼 주식 약 256만주를 1600억원가량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반도그룹은 대호개발·한영개발·반도개발 등을 통해 보유한 한진칼 지분 17.02%(1136만1000주) 중 상당수를 지난 26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반도그룹은 대호개발·한영개발·반도개발 등을 통해 보유한 한진칼 지분 17.02%(1136만1000주) 중 상당수를 지난 26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기타 법인은 한진칼 주식 총 1075만4765주를 매도했는데, 이 중 99.96%인 1075만1000주가 26일 하루에 거래됐다.


반도그룹의 지분이 LX판토스로 넘어간 것으로 관측되면서 그간 한진칼의 주가를 들썩였던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사그러들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KCGI는 지난 3월 한진칼 주식 940만주를 호반건설에 매각한 바 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한 주(8월22일~8월29일)간 기관은 한진칼을 3733억원 규모 순매수한 바 있다. 이는 주간 순매수 규모 1위다. 외국인 투자자도 742억2383만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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