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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지트로닉스, 전기차 컨·인버터 1위…폐배터리 재사용 기술 전기차 업계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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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가 강세다.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이 커지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보유 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 폐배터리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이지트로닉스도 반등하고 있다. 지난 2월4일 공모가 2만2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로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26일 오전 10시57분 이지트로닉스는 전날보다 10.77%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EV), 통신장비(5G), 방산차량 등의 전력변환기기를 개발하는 전력변환장치 전문업체다. 전기차용 DC/AC 인버터, DC/DC 컨버터, OBC 등과 5G 핵심 네트워크 핵심 부품, 방산 분야 소형전술차량, 무인수색차량용 핵심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버스용 DC/DC 컨버터와 제동용 인버터 국내 1위업체다. 5G용 통신장비와 광중계기용 PSU 국내 1위 등 국내 대표 전력변환장치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지트로닉스가 주력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상용차 시장이다. 승용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는 것 못지 않게 상용차 시장에서의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전기버스 시장은 2021년 9만9000대 수준에서 2030년 45만대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은 2021년 28만대 수준에서 2030년 483만대로 약 1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미 국내상용 버스 제동용 인버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고객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배터리를 활용한ESS 사업 진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와 ESS 등 보급 확대와 함께 맞물려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분야가 폐배터리 처리다.


이지트로닉스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함께 폐배터리 밸런스 조정 기술을 활용한 폐배터리 ESS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이후 폐배터리를 활용한 ESS 양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이후 폐배터리 발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지트로닉스는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을 개발해 현대자동차와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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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기차 급속충전 시장도 유망한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지난해 12월 120kW급 급속충전기 파워모듈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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