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과목' 구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지속 적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6일에 통지된다.
24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수능 시행일, 수능 시험영역 등이 포함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 고교 1학년 재학생이 2024년에 응시하게 되며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등 2022학년도부터 변화된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이외의 영역·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 선다형이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가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성적은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절대평가)하고,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한다. 이밖에 시험영역과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기재(상대평가)된다.
아울러 부정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반입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는 행위 등 경미한 부정행위자의 경우는 당해 시험을 무효 처리하되 다음 연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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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4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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