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함안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32억원’ 확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022년 60억원·2023년 72억원

 함안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32억원’ 확보 경남 함안군청.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함안군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정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132억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금액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각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방소멸에 관한 대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광역지자체 25%, 기초지자체 75%로 연 1조원씩 10년간 지원되며 기금관리를 위해 17개 시·도로 구성된 기금관리조합이 설치되고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위탁 운용한다.


기금지원은 광역지자체 15개, 기초지자체 107개로 총 122개 지역이다.


기초계정은 인구감소지역과 관심 지역으로 분류되며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차등적으로 기금배분액이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 등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사업 ▲관내 관광자원의 적극적 홍보 및 인프라 조성 ▲문화기반시설 조성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기금 배분을 위한 평가 결과 군은 올해 60억원, 내년엔 72억원을 확보해 모두 132억원의 기금을 받게 됐다.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우리 군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활력 증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8월 말 기금이 배분되면 기금 세부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군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