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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비테크,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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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1만2400원
9월 15~16일 수요예측, 일반 청약은 9월 22~23일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로봇용 정밀감속기 전문 기업 에스비비테크(대표이사 류재완)가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스비비테크 사명의 BB는 ‘Ball & Bearing’을 뜻한다. 1993년 설립되어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 기술로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개발과 양산까지 성공하게 됐다.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유망 소부장 기업으로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하모닉 감속기는 각도전달오차 0.01도의 고정밀성으로 경량화 설계가 가능해 정밀한 기계 및 로봇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이 기존 외산(일본)으로 들여오는 시장 상황에서 에스비비테크는 국내 최초 하모닉 감속기 양산업체로서 납기와 가격 면에서 큰 경쟁력을 가진다.


에스비비테크는 하모닉 감속기를 제작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초박형 베어링 부품과 초소형 크기의 정밀 가공, 내마모 열처리 기술 등 까다로운 기술력과 핵심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꾸준한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행 및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실적을 창출하며 지난해 매출 약 68억원에서 2024년 예상 매출 43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탄탄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 디스플레이, 조선 등에서 대기업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가진 에스비비테크는 “상장 후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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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부장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10월 상장 목표로 하는 에스비비테크는 상장 예정인 총 594만4490주 중 18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00~1만2400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00억~737억원이 된다. 9월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 후 22일부터 23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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