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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2분기 영업익 200억원…전년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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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2분기 영업익 200억원…전년比 22.5%↑ 동국제약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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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동국제약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99억원으로 9.8%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3355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22.5% 성장해 분기와 반기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먹는 치질약 치센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수출 또한 상반기 목표 대비 103%로 초과 달성했다. 글리코펩티드 계열의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 원료와 완제품 모두 수출지역(브라질, 터키, 스페인,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본 등)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하반기에는 경구용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의 출시로 당뇨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부문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더마 화장품 '센텔리안24'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도 주력제품인 파미레이 및 가도비전, 패티오돌, 듀오레이 등 조영제의 안정적 성장세가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하반기부터 안성공장 가동으로 원료의약품(API) 및 완제의약품 제조, 판매 유통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매출 상승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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