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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12위 "아쉽다, 톱 10 진입"…"페덱스컵 랭킹 10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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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페덱스컵 PO 1차전 세인트주드챔피언십 FR 2언더파 12위
잘라토리스 연장 3차 승부 스트라카 제압 'PO 1위 등극'
한국은 김주형 공동 13위, 이경훈 공동 20위, 김시우 공동 42위

임성재 12위 "아쉽다, 톱 10 진입"…"페덱스컵 랭킹 10위→ 11위" 임성재가 페덱스 세인트주드챔피언십 최종일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멤피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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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임성재(24)가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사우스윈드TPC(파70·7243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12위(10언더파 270타)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9번째 ‘톱 10’ 입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1타가 부족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10위에서 11위로 1계단 내려왔다.


임성재는 4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 버디를 5번홀(이상 파4) 보기를 까먹은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0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대 347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83.33%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다만 홀 당 퍼팅 수 1.867개가 아쉬웠다. 임성재는 오는 18일부터 70명만 출격하는 PO 2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 나선다.


윌 잘라토리스(미국)가 4언더파를 작성해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과 동타(15언더파 265타)를 이룬 뒤 11번홀(파3)에어 이어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 보기’를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 PGA챔피언십과 US오픈 2위 등 통산 4차례 준우승을 끝에 거둔 생애 첫 우승이다. 우승상금 270만 달러(35억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랭킹도 12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


지난 2월 혼다클래식에서 오스트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챔프에 등극한 스트라카는 6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기대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루카스 글로버와 브라이언 하먼 공동 3위(12언더파 268타), 디펜딩챔프 토니 피나우를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등이 공동 5위(11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주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20)이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적어냈다. 공동 13위(9언더파 271타)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이 34위에서 25위로 올라섰다. 이경훈(31)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공동 20위(8언더파 272타)다. 김시우(27)는 2타를 줄였지만 공동 42위(5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전날 선두였던 J.J. 스폰(미국)은 8오버파로 부진해 이 그룹으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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