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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기차 파는 편의점…초고가 상품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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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동형주택·명품식물 판매
GS25, 2569만원 와인 출시
세븐일레븐, 명품백·지갑 등 선봬
이마트24, 전기트럭·바이크 등 구매 가능

집·전기차 파는 편의점…초고가 상품 쏟아진다 CU에서 판매하는 이동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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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편의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천만원대 이동형 주택, 전기차 등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13일 CU는 올해 이색 추석 선물로 가격이 1560만원~2265만원인 이동형 주택을 선보인다. 거실·주방·화장실·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3종과 단층주택 1종으로 구성됐다. 명품 식물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잎 무늬가 독특해 희소가치가 높은 몬스테라 알보(290만원), 무늬아단소니(115만원), 올리브나무(75만9000원) 등 7종을 준비했다. 식물 재배용 생활가전인 LG전자 틔운 오브제 컬렉션(139만원)과 틔운 미니(18만9000원)도 구입할 수 있다.


GS25는 최고가 상품으로 와인을 판매한다.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 P3 1971(2569만원), 돔 페리뇽 P3 1973(2569만원) 등 4종이며, 모두 20년 이상 숙성된 P3(Plenitude, 가장 긴 20년 이상 P3로 표기) 라인 상품이다. 유명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파커가 100점을 준 와인 5종을 포함해 총 9종의 와인으로 구성된 2006 빈티지 컬렉션(2550만원), 2007 빈티지 컬렉션(2450만원) 2종도 함께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구찌, 입생로랑,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가방 및 지갑 20여종을 판매한다. 또한 무항생제 한우 명품세트(40만원), 무항생제 한우 정성세트(20만원) 등 프리미엄 정육과 샤또 라필드 로칠드 17 빈티지(170만원) 등 프리미엄 와인 및 싱글몰트 위스키를 내놓는다.


집·전기차 파는 편의점…초고가 상품 쏟아진다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이마트24는 전기차 전문 업체 디피코와 손잡고 포트로의 초소형 전기트럭 2종과 마사다의 전기차 3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포트로 탑과 포트로픽업으로, 가격은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10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혜택 등 모든 보조금적용 시 900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마사다 전기차는 2인승·4인승 전기 밴과 전기 픽업트럭으로, 가격은 3700만원~3800만원대이다.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1400만~17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전기바이크, 전기 자전거, 전동퀵보드 등도 선보인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엔 농·축·수산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 외에도 이색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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