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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파미셀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4분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0.32% 급등한 1만3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66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에 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파미셀은 지난 2007년부터 미국 바이오기업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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