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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은 메일 999+" 1시간 걸려 삭제…그렇게 '탄소 배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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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1통에 0.3~50g 이산화탄소 배출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와 연관
일상 속 작은 실천, 지구 환경에 도움

"안 읽은 메일 999+" 1시간 걸려 삭제…그렇게 '탄소 배출' 막았다 기자의 네이버 메일함에 총 1만3818통의 메일이 정리되지 않은 채 쌓여 있었다. 사진=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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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일단 이메일 지우는 것부터…"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일상 속 환경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당장 읽을 수도 없을 정도로 쌓일 대로 쌓인 이메일을 정리하면 된다. 이 행동 하나로 지구 환경에 피해를 주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메일을 보관하는 서버의 열과 전기량을 줄일 수 있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기자의 메일함을 살펴보니 전체 용량의 80%가 찬 상태였다. 그동안 업무용 메일부터 각종 고지서, 스팸까지 수많은 메일을 그대로 쌓아 둔 탓이다.


불필요한 메일을 정리하기로 했다. 주로 사용하는 네이버에 쌓인 메일은 총 1만3818통이었다. 용량으로 따지면 4.01GB에 달한다.


2015년 4월부터 보관된 메일들을 하나씩 정리했다. 안 읽은 상태로 남아 있던 메일이 대부분이었다. 필요한 자료만 남기거나 백업하고 나머지는 모두 휴지통으로 보냈다. 광고성 스팸 메일도 미리 차단했다.


메일함을 정리하는 데는 총 1시간19분가량 소요됐다. 목이 뻐근하고 손목도 저렸다. 그렇게 총 1만3585통의 메일을 삭제했다. 이메일 1통당 4g으로 계산해보면 약 54kg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인 셈이다. 이는 나무 8.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안 읽은 메일 999+" 1시간 걸려 삭제…그렇게 '탄소 배출' 막았다 네이버 메일함에 쌓인 불필요한 메일들을 직접 정리했다. 사진=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 이메일을 정리하면 어떤 과정으로 탄소 배출이 줄어들까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된 이메일은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다. 데이터 센터는 수만대의 서버가 모여 구성된 곳이다. 주로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를 담당한다.


마치 도서관에 책이 꽂혀있듯이 반도체와 전자장치가 공장처럼 구축됐다. 메타나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유럽 곳곳에 이러한 시설을 짓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춘천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지어졌다.


이 시설은 24시간 동안 일정 온도 아래에서 엄청난 열을 발산하며 가동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또한 가열된 시설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장치를 운영하는 데도 전기가 사용된다.


"안 읽은 메일 999+" 1시간 걸려 삭제…그렇게 '탄소 배출' 막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내에 설치된 데이터 센터는 2018년 기준 역내 전력 수요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많은 데이터가 쌓일수록 이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전력량은 늘어난다. 즉, 불필요한 이메일이 쌓일수록 많은 전력이 소모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 지구에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메일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영국 랭커스터 대학에서 환경 분야를 연구한 마이크 버너스리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고받는 이메일의 경우 1통당 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사진이나 영상 등 첨부파일이 있을 경우 배출량은 50g까지 늘어난다. 광고성 스팸 메일도 0.3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만 국내 이용자에 유통된 스팸 메일은 총 2504만건이다. 스팸으로만 7.5t가량의 이산화탄소가 무심코 배출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메일 휴지통도 주기적으로 비워주는 식의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다만 경험상 정신없이 지우다가 중요한 메일까지 지워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안 읽은 메일 999+" 1시간 걸려 삭제…그렇게 '탄소 배출' 막았다 각종 매연을 내뿜고 있는 한 공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탄소중립 나선 지자체와 기업들…카카오 '모두의행동' 등


이미 일부 지자체나 정보기술(IT) 기업은 이러한 방식의 친환경 캠페인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는 지난 6월부터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시작했다.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다. 프로젝트는 이용자가 메일함에서 불필요한 메일과 휴지통을 비우고 환경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이나 카카오 메일에서 에코모드를 설정하는 것도 친환경 행동에 포함된다고 한다. 에코모드는 스팸 메일의 저장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7일로 단축한 기능이다. 7일 이후엔 스팸 메일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줄어든 저장 기간만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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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용자들에게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 등 자사 서비스 이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탄소발자국)을 알려줄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측은 2023년 초 개인 이용자에게 이러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메일 등 서비스 이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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