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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볼레오] 있을 거 다 있는 가성비 끝판왕…기아 '올 뉴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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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크지 않아 편안한 승차감
차값을 뛰어 넘는 편의사양 중무장
세컨드카·결혼 앞둔 젊은층에게 딱

[타볼레오] 있을 거 다 있는 가성비 끝판왕…기아 '올 뉴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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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동의 1위 기아 셀토스가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셀토스는 차급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탄탄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과 한 단계 윗 차급에서 볼 수 있는 상품구성 등으로 ‘가성비’가 높아 젊은 세대의 첫차로 손색이 없어보였습니다. 기아의 ‘더 뉴 셀토스’를 서울 서초구에서 경기 남양주까지 왕복 64㎞를 주행하며 만나봤습니다.


확 세련되진 외관…넓은 공간은 여전

더 뉴 셀토스를 처음 만났을때 가장 먼저 변화를 알아 챌 수 있는 점은 전면의 디자인입니다.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었는데요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로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LED 프로젝션이 적용됐습니다. 역동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카니발과 닮았다는 느낌입니다. 이 디자인의 가장 큰 장점은 차체가 넓어보인다는 점이죠.


후면부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앞뒤는 강인한 인상인데 측면부는 볼륨감이 살아있어 서로 대비되는 느낌이 재미 있었습니다.


[타볼레오] 있을 거 다 있는 가성비 끝판왕…기아 '올 뉴 셀토스'

또하나. 이번 더 뉴 셀토스의 특징 중 하나는 색상입니다. 시승을 위해 다양한 색상의 차량을 만나봤는데요. 색에 따라 차량의 이미지가 전혀 달라 보였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은 꼭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 반영된 실물 디자인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내부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바늘이 달린 계기판이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뀌었습니다. 클러스터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기아의 디자인과 기능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다만 무선충전 패드가 다른 차량에 비해 좀 작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삼성의 S22 울트라 모델의 경우 그리 두껍지 않은 케이스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선충전 패드가 작아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의 추세가 점차 크기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더 넉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타볼레오] 있을 거 다 있는 가성비 끝판왕…기아 '올 뉴 셀토스'

탄탄한 승차감…더 높아진 출력에 만족

시승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아봤습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민감한 가속 페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느긋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차량이 둔감한 것은 아닙니다. 가속 페달의 느낌이 좀 다르다는 것이죠. 여기까지는 노말 모드때의 느낌이고, 스포츠모드로 전환하면 초반 가속력이 좀 더 높아지면 가속 페달도 민감해집니다. 이점은 여러분도 시승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볼레오] 있을 거 다 있는 가성비 끝판왕…기아 '올 뉴 셀토스'

더 뉴 셀토스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kgf·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기존 177마력 대비 출력이 높아지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속도와 최고속도 등이 개선됐죠. 이 때문에 가속 페달 감각이 좀 느긋하다는 점을 빼면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승차감은 차급과 차의 성격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 기아차는 전차량에 걸쳐 어느 정도 이상의 승차감을 보여주는데 더 뉴 셀토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안정감과 정숙성이 만족스러웠는데요 고속주행이나 과속방지턱을 넘어갈때는 크게 부담감이 없었고, 소음과 진동이 크지 않아 무척 편한하게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편의사양도 풍부합니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동급 최초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말 그대로 최신 기술 중 넣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넣은 것이죠.


[타볼레오] 있을 거 다 있는 가성비 끝판왕…기아 '올 뉴 셀토스'

세컨카·결혼을 고려하는 젊은층에 딱

더 뉴 셀토스의 시승 느낌은 ‘가성비’를 잘 잡았다는 것입니다. 디자인, 성능, 공간 모두 2000만원대의 차량임을 감안하면 기준점을 넘은 모델입니다.


특히 세컨드카나 결혼을 고려하는 젊은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더 뉴 셀토스의 크기는 전장 4390㎜, 전폭 1800㎜, 전고 1600㎜, 축거 2630㎜으로 준중형 SUV에 버금갑니다. 뒷자리도 넉넉해서 카시트 두개 정도는 문제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사람이 앉기는 쉽지 않지만 말이죠. 아이 통학 용도나 장보는 용도의 세컨드카,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질 계획인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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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솔린 터보 엔진의 복합연비는 12.8㎞/ℓ, 2.0 가솔린 엔진은 12.9㎞/ℓ입니다. 시승기간 동안 노말 모드에서는 14.1㎞/ℓ가 나왔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11.9㎞/ℓ를 기록했습니다. 시승시 성능 확인을 위해 급가속과 급정지를 반복했다는 점을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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