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상훈의 한국유사]고려 무신정변과 연주 현씨의 등장

시계아이콘03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조위총의 ‘반무신 반란’
실패로 만든 건 연주 지켜낸 현씨 가문

[이상훈의 한국유사]고려 무신정변과 연주 현씨의 등장 고려시대 조위총의 ‘반무신 반란’을 실패로 만든 건 연주 지켜낸 현씨 가문의 활약 때문이었다. 일러스트 = 이영우 기자
AD

1170년 8월 고려에서는 무신정변(武臣政變)이 발생했다. 문신 우대와 무신 차별에 대한 반발로 무신들이 국왕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았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무신정권은 김보당의 난과 조위총의 난을 진압해야만 했다. 반무신(反武臣)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1173년에 발생한 김보당의 난은 동계(東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신정권에 반발했지만 곧 진압되고 말았다. 하지만 1174년에 발생한 조위총의 난은 서경(평양)을 중심으로 북계(北界) 40여 성과 동계 20여 성이 동조해 2년간 지속되었다. 한때 수도 개경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한 반란이었다.


대체로 북계는 오늘날 평안도지역이며, 동계는 오늘날 함경도지역이다. 군사권이 강화된 특수 행정구역이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반무신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북계와 동계의 군사력을 아우른다면, 무신정권의 안위도 장담하기 어려웠다.


반란을 일으킨 조위총은 북계와 동계의 여러 성에 격문을 돌렸다. “소문에 따르면 개경의 중방(重房)에서 북계의 여러 성들은 거칠고 사나운 무리를 많이 거느리고 있어 토벌해야 한다고 논의하고 이미 많은 병력을 동원했다고 하니, 어찌 가만히 앉아서 스스로 죽을 수 있겠는가? 각자 군사와 말을 규합해 빨리 서경으로 달려와야 한다.”


당시 북계 거의 대부분의 성들이 조위총의 반란군에 합류했다. 그런데 연주성(延州城)만 예외였다. 연주(延州)는 오늘날 평안북도 영변지역으로 청천강 중류 북안에 위치하고 있다. 조위총은 수차례 첩문을 보내 회유하기도 하고, 직접 군사를 보내 공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위총의 연주(延州) 공격은 번번이 실패했고, 조위총군의 발목을 잡았다. 서경에서 수도 개경으로 남하하려는 조위총군의 후방에 가시 같은 연주(延州)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연주(延州)는 북계와 동계를 연결하는 청천강 중류역에 자리 잡고 있었고, 청천강 이북의 북계 여러 성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결국 조위총은 자신의 심복을 청천강 남안의 연주(漣州)에 배치했다. 연주(漣州)는 오늘날 평안남도 개천지역으로 연주(延州)를 견제할 수 있는 위치였다. 즉 청천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의 영변과 남쪽의 개천에서 서로 대립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조위총은 반란 초기 개경 공략에 전력을 투입하기 어려웠다.

[이상훈의 한국유사]고려 무신정변과 연주 현씨의 등장 영변성(연주성) 만노문. <조선고적도보> 사진

개경 정부군 입장에서도 연주(延州)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청천강 북쪽의 연주(延州)를 견제하기 위해 청천강 남쪽의 연주(漣州)에 적지 않은 조위총군이 주둔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제거한다면, 연주(延州)의 상징성과 영향력은 더 커지게 마련이었다. 당시 개경 정부군의 사령관 윤인첨은 연주(漣州)에 조위총군의 심복이 주둔하고 있음을 인지한 후 여러 장수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들으니 이끌고 가야 할 자는 안에서부터 친근하게 해야 하고, 반역자를 토벌할 때는 그 가지부터 꺾어야 한다고 했다. 만약 우리가 서경을 먼저 공격한다면 연주(漣州)에 있는 자들이 북인(北人)을 꾀어 함께 우리를 협공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앞뒤로 적을 상대하게 될 것이니 이는 좋은 계책이라고 할 수 없다. 지금 연주(漣州)는 서도(西都: 서경)를 믿고 우리가 갑자기 당도할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것이니, 마땅히 먼저 연주(漣州)를 공격해야 한다.”


정부군의 윤인첨은 정확히 정세를 파악하고 있었다. 개경 정부군과 서경 반란군의 전투에서 ‘북인(北人)’ 즉 북계와 동계의 지원병력이 변수가 된다고 보았다. 북계와 동계의 지원병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연주(漣州)를 먼저 타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또한 서경의 경우 방어가 견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부터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윤인첨은 반란의 본거지인 서경이 아니라 보다 북쪽에 위치한 연주(漣州)로 향했다. 연주에 도착한 정부군은 서너달 동안 연주(漣州)를 포위했다. 연주(漣州)에서는 서경에 구원군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윤인첨은 서경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었고, 서경 구원군이 북상하는 길목을 차단했다. 샛길을 이용해 서경 구원군을 격파해 1,500명을 목 베고 220여 명을 사로잡았다. 또 망원(莽院)에서 서경 구원군을 급습해 700여 명을 목 베고 60여 명을 사로잡았다. 서경 구원군은 약 2,500명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


하지만 연주(漣州)는 쉽게 항복하지 않았다. 이때 정부군의 후군총관(後軍摠管) 두경승이 우회해 먼저 동계지역을 평정하고 연주(漣州)에 도착해 합류했다. 반란군의 구원군은 격파된 가운데, 정부군의 증원군이 도착한 것이다. 두경승은 연주성 동북쪽에 토산을 쌓아 공격의 발판으로 삼았다. 토산 위에 포노(砲弩)와 같은 대형무기를 설치하고 연주성을 공격해 함락시켰다. 연주(漣州)가 함락되자 북계의 여러 성들이 한꺼번에 정부군에 투항했다.


[이상훈의 한국유사]고려 무신정변과 연주 현씨의 등장 연주 현씨 사당인 경헌사 전경. 연주는 평안북도 영변의 옛 이름으로 연주 현씨는 현재 충남 천안에 사당을 마련하고 시조 현담윤과 조상을 기리는 향사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사진 = 연주현씨대종회

두경승이 연주성을 함락했을 때의 일이다. 병사들이 성안으로 들어가 재화와 보물들을 함부로 취하자 두경승이 이를 금지시켰다. 다만 가마솥을 가져가는 것은 허락했다. 연주성을 함락시킨 개경 정부군은 남해해 서경을 공격했지만 쉽게 함락되지 않았다. 이때 요긴하게 사용된 것이 바로 연주성(漣州城)에서 가져온 가마솥이었다. 훌륭한 취사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병사들은 이를 두고 “공의 계책이 참으로 원대합니다”라고 했다.


1176년 6월 윤인첨과 두경승은 남하해 서경을 공략했다. 윤인첨이 통양문을 공격하고, 두경승이 대동문을 공격해 깨뜨렸다. 성안으로 진입해 조위총의 목을 베고 그를 따르던 지휘부 10여 명을 사로잡았다. 그 외 사람들은 위로하고 달래어 안정시켰다. 조위총의 머리는 함에 넣어 병마부사(兵馬副使) 채상정을 통해 먼저 개경으로 보내 승리를 알렸다.


조위총의 반란 실패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반란 초기 청천강 북안의 연주(延州)가 합류하지 않은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연주(延州)가 합류하지 않아, 조위총은 청천강 남안의 연주(漣州)에 일부 병력을 분산 주둔시킬 수밖에 없었다. 당시 연주(延州)를 지킨 이는 현담윤과 그의 아들 현덕수였다. 현덕수는 어릴 때부터 총명해 연주(延州) 분도장군(分道將軍) 김치규의 눈에 띄었다. 그를 따라 개경으로 가서 학문을 배우고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개경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북계 40여 성이 모두 조위총의 편에서 선 시점에서 홀로 개경 정부 편에 들었다는 점은 예사롭지 않다.


당시 조위총이 정예병 1만명을 보내 연주(延州)를 공격하겠다고 협박하자, 현덕수는 조위총의 공문을 가져온 자를 베어버렸다. 이에 조위총은 일부 병사를 연주(漣州)로 보내 다시 공문을 전했다. 이미 청천강에 여러 병사들이 이르렀고 곧 공격해 함락시켜버리겠다는 협박이었다. 이로 인해 성안의 민심이 어지러워졌다.


이때 현덕수는 맹주(猛州)의 군관이 보낸 편지를 거짓으로 만들었다. 가짜 편지를 몰래 성밖 백성에게 전하고 다시 성안으로 던져 넣게 했다. 편지 내용은 개경의 대규모 부대가 이미 철령을 넘어 동계에서부터 곧 서경을 공격할 것이며, 조위총에게 속은 자들은 경솔히 군대를 움직이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성안의 사람들은 이 편지를 철석같이 믿고 현덕수를 따라 성문을 굳게 닫고 방어에 임했다.


결국 조위총의 난은 정부군에게 진압되었고, 연주(延州)를 지킨 현씨들은 관직으로 나아갔다. 이들이 바로 연주 현씨의 시조이자 모든 현씨의 조상이기도 하다. 연주의 현씨들이 왜 조위총에게 협력하지 않았는지는 아직도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했던 까닭은 당시 개경 정부군과 사전 교감이 있었거나, 서경 반란군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은 정확한 정세 판단과 굳은 의지로 가문을 중흥시켰던 것이다.


AD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