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하절기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7월부터 8월까지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시·단속은 관내 주요 산단 및 상수원 상류 지역에 대한 순찰과 환경관리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진행된다.
여수국가산단 등 광주·전남 소재 7개 주요 산단 및 주암댐 등 6개 광역상수원 상류지역에서 폐수 무단방류 등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며, 물환경관리계획에 따른 목표수질 미달 하천(와탄천, 황룡강, 고막원천) 인근 폐수배출사업장 및 휴가철 관리 부실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가 큰 소규모(4~5종) 폐수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준법의식 고취를 위한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6월말에 관내 악성폐수 배출사업장 1,60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자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지금 뜨는 뉴스
김승희 영산강청장은 “하절기는 휴가 등으로 인해 환경시설물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해당 사업장에서는 관련 시설물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