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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신세계, 2분기 백화점 부문 실적 개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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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클릭 e종목] “신세계, 2분기 백화점 부문 실적 개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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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신세계의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9977억원, 1352억원으로 각각 30%,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백화점의 성장률은 약 18% 내외로 파악된다. 양호한 소비 심리가 지속된 덕분인데, 엔데믹 기대감으로 고마진 패션 매출 급증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말 개점한 대전점도 2분기에 목표 대비 실적 초과 달성으로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지속됐다”며 “백화점 부문은 기존과 신규점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세계DF 부문은 2분기 면세점 일매출액이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1분기와 유사한 90억원 초중반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경쟁 완화로 1분기 적자에서 2분기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는 면세 따이공 채널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사업부와 마찬가지로 고가 해외패션과 수입 화장품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으로 3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정현 연구원은 “국내 소비는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해외 항공료 부담으로 해외 출국이 다소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국내 소비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하반기 국내 소비 수준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백화점 3사중 점포 포트폴리오가 구매력 높은 지역에 집중돼 있고 대전점과 광주점 등의 실적 기여 백화점 내 성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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