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위원회 133명으로 구성, 전남체전 성공 개최 힘찬 첫걸음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6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대회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조직 위원회는 유관 기관 및 체육 관계자 등 1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조직 위원장(완도군수 신우철)이 최경철 완도군체육회 부회장에게 조직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회 추진 상황 보고, 조직위 및 집행위 운영 규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였으며, 최석만 위원과 임희덕 위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우철 조직 위원장은 “설군 이래 처음 개최되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등 잇달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남체전이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내년 5월 경 완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성공·참여 체전’, ‘안전·경제 체전’, ‘문화·관광 체전’, ‘화합·희망 체전’을 목표로 열리며, 정식 종목 22, 시범 종목 1, 전시 종목 1 등 총 24개 종목에 22개 시군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을 포함한 2만여 명이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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