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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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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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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휴가철을 맞이해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 수난, 벌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최근 3년간 야외활동 안전사고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3만132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휴가철인 7월부터 9월까지 8403명으로 분기별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최근 3년간 7월~9월 기간 수난사고(34.2%), 벌쏘임사고(78%), 뱀물림사고(60.2%), 해파리쏘임 사고(75.5%) 및 기타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44.8%)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사고 손상환자도 7월부터 9월까지 가장 많았으며(27%), 이동수단별로는 자동차 교통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60%)을 차지했다.


개인 이동수단인 자전거(6.1%↑), 오토바이(5.8%↑), 전동카트(112%↑) 안전사고가 지속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는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수칙 전파 등 집중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길 바란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해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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