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용 DIY 평상조립 가구 구입·조립해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죽변면 이장 협의회가 지난 5일 죽변면 산불 피해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원시 매탄2동 직원과 8개 단체 연합회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기부한 421만원으로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죽변면 이장 협의회에서 경비를 절약하고자 야외용 DIY 평상조립 가구를 구입해 직접 조립해 진행했다.
야외 조립완성품 평상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죽변면 관내 이재민 임시주택 거주 2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영근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3월 울진 대형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이날 죽변면 15개 리동의 이장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석 면장은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장마철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