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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쿨산업전’, 오는 6일 엑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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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조경, 공공시설까지 ‘폭염’과 ‘기후변화’ 대응 제품·기술이 한 곳에

제3회 ‘국제쿨산업전’, 오는 6일 엑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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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폭염과 미세먼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 엑스코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orea International Cooling Industry Expo 2022, 이하 쿨산업전)’을 개최한다.


엑스코 1층 전시장 및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 솔루션 전시와 함께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안도 함께 제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올해부터 열사병이 중대 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면서 여름철 근로자 열사병 방지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공재 분야에서는 쿨링포그, 클린로드, 스마트그늘막 등 공공냉방시스템을 비롯해 이상기후 변화 대응 시스템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산업재 분야에서는 차열블록, 차열페인트, 투수포장재 등 건축자재와 산업용 냉방공조시스템과 함께 파라솔, 수직정원 등 조경 관련 제품들도 출품된다.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개인냉각물품인 여름침구, 아이스조끼, 양산, 쿨토시 등 쿨산업 관련 다양한 제품 및 기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쿨산업 관련 제품·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세미나와 체험이벤트,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상담회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쿨산업 활성화와 참가업체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대상 온텍트 수출상담회’의 바이어 규모를 전회 대비 세 배 가까이 규모를 키워 개최한다. 대구·경북 쿨산업 관련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가업체 간 1:1 내수 상담회인 ‘공공내수 구매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로 ‘전기노면 청소차’를 출품하는 ‘리텍㈜’과 ‘그린 도로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넥스트이엔엠’, ‘전력 시스템’을 전시하는 ‘모던텍’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점토벽돌을 생산하는 ㈜삼한씨원, 쿨링포그 시스템 전문기업 ㈜올포그코리아, 냉난방기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감소시켜주는 실외기 전용 페인트를 출품하는 ㈜나눔단열 등이 대구·경북지역 대표기업으로 참가한다.


전시회에서 대구시의 ‘폭염 대응 정책’, 대구환경공단의 ‘전기구동형 분진흡입차 및 도로재비산먼지저감사업’, 대구지방기상청의 ‘이동형 기상관측차량’, 대구지방환경청 ‘탄소중립 정책’ 등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의 폭염 대응 정책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는 행정안전부, 대구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지원받아 연구하고 있는 ‘도시노면 온도저감 혼합소재 개발과제’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취소되었던 전국지자체 폭염 담당자 워크숍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던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7.6-8)도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7.6), ‘폭염과 탄소중립’ 시민발언대(7.8) 등 쿨산업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에서는 폭염, 미세먼지, 기후·환경변화에 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관객은 계절가전(창문형 에어컨, 에어컨,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과 쿨토시, 쿨링넥밴드 등 일반소비재 제품을 전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또 업사이클링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플리마켓’을 조성하고 캔아트, 화분, 책갈피, 키링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행사를 참관객들이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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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7월 8일은 오후 4시까지)이고,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사무국은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매일 300명을 추첨해 손선풍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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