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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국제종합기계 흡수합병 마무리…“매출 1兆 기업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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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국제종합기계 흡수합병 마무리…“매출 1兆 기업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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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국내 농기계 기업 TYM은 국제종합기계와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TYM그룹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흡수합병을 공시한 이후 3개월 만이다.


TYM은 이번 합병을 통해 생산과 운영, 실적에서 파급효과를 얻어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생산 프로세스를 통합해 중복 비용 및 중복 투자를 배제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규모 증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 증대, 자체 엔진 생산에 따른 원가 경쟁력 상승 및 엔진 수급 체계화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인력 자원 통합과 효율적 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사 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 강화에도 나선다. 현재 북미 지역에 300여 딜러 수를 확보한 가운데 신규 딜러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북미 지역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타 국가에 투자 증대 계획도 검토할 예정이다.


첨단 농업 활성화를 위한 애그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스마트팜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난 3월 선보인 텔레매틱스 시스템 기반의 트랙터 관리 서비스 ‘MYTYM’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진출을 준비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2단계 기술이 적용된 트랙터를 상용화 단계까지 이끈다는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올해 국내 농기계 기업 중 영업이익률을 가장 높게 기록할 만큼 성과를 보인 데 더해, 오랜 역사와 탄탄한 생산능력을 가진 국제종합기계와 하나 된 기업으로 출범하며 혁신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미래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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