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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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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 최초 '메타버스피탈' 구현
암병원·심장뇌혈관병원 등 6개 중증클러스터

'고객 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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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을 앞세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3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병원으로 발돋움한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정식 개원은 미뤄왔다.


이철희 병원장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광명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TX 광명역 역세권에 위치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하 8층, 지상 14층, 연면적 9만7000㎡에 700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고객중심·투명성·최고지향·소통과 협력·안전 등 5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아 '스마트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고객 중심'이다. 우선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 메타버스로 진료 절차와 상담, 동선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피탈(Metaverspital)'을 국내 최초로 구현했다. 연내 지하 1층~지상 3층 외래 구역을 모두 구현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처음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진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후 광명시와 협력해 광명역세권까지 메타버스 범위를 확장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진료과 스케줄에 따라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니버설 외래도 도입했다. 진료과별로 외래를 두지 않고 환자가 많은 진료과목에 진료실을 수시로 배정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환자의 진료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병원건물 중 최초로 병동 전체 양 측면에 피난 발코니시스템을 설치해 유사시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환자들의 대피를 돕는 등 안전 시스템도 세심하게 갖췄다.


중앙대광명병원은 6개의 중증클러스터(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소화기센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과 수술에 이르는 과정을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도 도입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도 선사한다. 암병원장에는 유방·갑상선암 권위자인 김이수 교수, 심장뇌혈관병원장에는 해당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김상욱 교수가 포진했고, 척추센터장 박승원 교수, 관절센터장 박용범 교수, 호흡기알레르기센터장 최재철 교수, 소화기센터장 박태영 교수가 함께 한다. 이 원장은 "사전 조사를 해보니 이 지역의 암 환자 86%가 외지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증질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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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고, 광명시의료복합클러스터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동반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의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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