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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차량 친환경차로 교체"…동아쏘시오그룹, ESG 경영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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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차량 친환경차로 교체"…동아쏘시오그룹, ESG 경영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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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이 친환경 실천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까지 총 360대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동아ST,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나머지 차량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이를 통해 4년간 이산화탄소를 약 2251t 줄인다는 목표다. 향후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 ‘DA1201’에서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전문업체를 통해 매일 수거한 뒤 7단계 세척 작업을 거쳐 재사용한다. 카페에서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음료가 하루 평균 300잔에 이르는데, 이를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으로 사용하게 되면 연간 탄소 저감량은 약 4.8t이다.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어린이 가그린’에는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고, 라벨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소비자들이 쉽게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동물 9종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였다.



그룹 경영 측면에서는 사외이사가 과반이 되도록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와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 위원회인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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