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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2년 전으로 돌아간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6%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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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 내린 15만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매출액은 1조663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5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추정 영업이익은 949억원과 시장의 예상 수준인 831억원을 크게 하회할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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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채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채널 구조 개편 영향으로 방판 채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두자릿 수로 감소해 면세점, 디지털 외 한국 전통채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원화 기준 면세,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3%, 2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초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상해 물류 센터 운영에 차질이 있었고 오프라인 매장 휴점도 불가피했다. 보수적인 2분기 시장 전망으로 지난 18일 쇼핑페스티벌에서도 소극적으로 대응한 영향도 반영됐다.


아모레퍼시픽의 대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주요 그룹 대비 부진한 추세가 있어 브랜드력 제고에 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은 2분기를 정점으로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오프라인 트래픽은 점차 회복될 전망이나 지난 팬데킥 기간 동안 중국 화장품 시장은 침체 없이 견조해 리오프닝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다른 국가 대비 기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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