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키덜트 플랫폼 ‘띵고(THINGGO)’가 전문 아티스트 팀인 ‘띵고 아티스트 크루(THINGGO Artist Crew)’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띵고 아티스트 크루는 일러스트, 그래피티, 아트토이 등 국내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독창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팀으로 노히트(Noeheat), 엠쥐맨(MG_man), 세파랑(Separang), 스위비케이(SweeBK) 등 최근 아트토이 시장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총 4인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띵고를 운영 중인 틴고랜드의 하현호 대표는 “그간 띵고에는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나 희소성과 나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아트토이 등과 같은 독창적인 IP 상품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라며 “특히 국내 아트토이 작가들의 창작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반해 이들이 국내에서 작가 활동을 이어 나가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최근 띵고가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고, 해외 판매 개시를 눈앞에 두게 되면서 띵고와 아티스트 크루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타이밍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틴고랜드 최호락 디자인 총괄 이사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 창작 아티스트들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일러스트, 그래피티, 기타 창작물 등 다양한 영역의 숨은 고수들,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영입하여 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띵고 아티스트 크루 멤버들은 띵고와 클레이복스, 카이스트 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빠르면 6월 내 이와 관련한 실물 아트토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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