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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경남지사·창원시장 후보 모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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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경남지사·창원시장 후보 모두 ‘공감’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와 공익 처분을 위한 시민운동본부가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등에 관한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입장을 공개했다. / 이세령 기자 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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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에 관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및 창원시장 후보 대다수가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와 공익 처분 추진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견해를 밝히지 않은 최진석 무소속 경남도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양문석·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통행료 인하 추진,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동의를 표했다.


통행료 인하 방안은 재정을 투입하거나 사업 재구조화, 재정 분담 등으로 다양했지만 통행료를 내리는 것에는 모두 찬성하는 견해를 보였다.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자의 관리·운영권을 취소하는 공익 처분에 관해서도 다섯 후보가 동의를 표했고, 최 후보는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후보들은 원칙적 동의는 했으나, 법적 분쟁이나 지방재정 부담 우려 등으로 전제조건을 내걸거나 장기적 진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마창대교 통행료가 인하되길 바란다”며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대교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 1.7㎞, 너비 21m, 왕복 4차로의 사장교이다.



2004년 4월 민자사업자인 주식회사 마창대교에 의해 착공돼 2008년 6월 24일 준공 후 2008년 7월 1일 정식 개통돼 같은 달 15일부터 통행료가 징수됐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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