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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우주·그린에너지…'100년 한화' 향해 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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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맞아 도약 선언
ESG위원회 출범 ㅂ주년
글로벌 수준 실천 의지 다져

뉴스페이스 시대 맞춰 투자
연내 우주인터넷망 완성
태양광·수소 쌍끌이 전략

ESG·우주·그린에너지…'100년 한화' 향해 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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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바람이 거셀수록 활시위를 더욱 강하게 당겨야 한다. 지난 시간을 통해 증명된 우리의 위기 극복 역량과 도약의 본능을 믿고, 100년 기업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년사)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화그룹이 ‘100년 한화’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면서 항공우주, 그린에너지라는 차세대 성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박두용 한성대 교수(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초청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 교수는 이날 ‘최근 산업안전 동향과 ESG 관점에서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안전경영체계와 중대재해 예방전략, ESG 관점 위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화그룹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일 사장을 비롯해 김승모 ㈜한화 사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15개사 ESG 및 환경안전 담당 임직원 등 80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그룹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출범 1년만에 7개 전 상장사는 물론 일부 비상장 계열사에까지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계열사에 설치된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2 이상 혹은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도 확보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1년 간 축적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SG·우주·그린에너지…'100년 한화' 향해 뛴다(종합)



사업 영역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 쎄트렉아이가 참여, 우주사업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지난해 출범하고, 누리호 발사체 기술과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연구원과 500kg 규모의 소형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발사체 기술에 착수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우주인터넷용 위성 사업회사 원웹에 3억 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 올해 안에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완성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허브는 카이스트와 우주연구센터에 100억원을 투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과 민간 우주개발과 위성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사업을 중심에 두고 수소 사업을 육성하는 쌍끌이 전략을 택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셀(탠덤셀)’의 양산을 추진중이다. 기존 실리콘 태양광셀보다 효율이 높아 다른 업체들과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REC실리콘의 지분을 550억원에 추가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량 가운데 27%를 생산하는 한화솔루션은 미국 정부의 태양광 육성 법안이 통과되면 모듈 생산 능력 확대는 물론 태양광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해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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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는 수소를 액화천연가스(LNG)와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와 미국에서 수소혼소 터빈개조 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소혼소 발전을 늘릴 계획이다.


ESG·우주·그린에너지…'100년 한화' 향해 뛴다(종합)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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