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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랫폼 성장주 수난시대…52주 신저가도 속출

수정 2022.05.22 12:58입력 2022.05.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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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랫폼 성장주 수난시대…52주 신저가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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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미국의 금리인상, 나스닥 급락여파 등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히는 게임과 플랫폼 업종들의 주가가 연일 약세다. 지난해 말 고점 대비 40~50% 가량 하락하는가 하면, 52주 신저가도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직후 네이버는 26만6500원까지, 카카오는 8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날 LG생활건강 역시 장중 65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 밖에LG전자, 셀트리온 등도 각각 10만1000원, 13만9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73%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플랫폼 업종과 함께 성장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주들도 연일 약세다. 연초 이후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 수익률은 평균 -44.77%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과 9거래일 전만해도 게임주들의 52주 신저가가 속출했다. 지난 10일에는 엔씨소프트가 장 중 39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 넷마블도 같은날 8만52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새로 썼다.컴투스데브시스터즈도 각각 8만4600원, 4만99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다. 엔데믹으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데다,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성장주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면서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 가량 낮춘 30만원으로 제시했다. 특히 1분기 영업손실을 거둔 넷마블에 대해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만6000원→10만5000원(28%↓), 한국투자증권 14만원→10만원(28.57%↓), 신한금융투자 15만원→8만원(46.67%↓), 삼성증권 14만원→10만원(28.57%↓) 등 목표가를 줄줄이 낮췄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성장주 중에서도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전망도 마찬가지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등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회복에 일조할 것이란 기대감은 유효하나, 플랫폼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약 17% 하향한 12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도 카카오의 목표가를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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