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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동주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 도중 속이 타는 듯 물을 마시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6일 북한의 코로나 19 방역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 측 권영세 통일부장관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에게 보내려 하였으나, 북측이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 정무원 안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라는 통일문제위원회가 있다. 여기로 (대북 통지문을) 보내야 했는데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보내니까 수신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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