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복지행정의 밑그림이 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기관 착수보고회와 TF팀 운영 회의를 17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지역복지 전문가, 용역 수행업체인 21세기 산업연구소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지역 욕구 조사에 대한 분석 자료 결과를 공유하고 용역 수행업체로부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TF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과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교육·주거·고용 등 10대 보장 영역의 주민 욕구와 지역 복지자원 실정 등을 고려해 수립하는 4년 단위 계획이다.
TF팀장인 신동범 복지정책과장은 “제5기 계획은 향후 군 복지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관심과 욕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TF팀 위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제5기 계획 수립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이며,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후 군의회 보고를 거쳐 경남도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보고돼 12월 말에 확정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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