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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화기업, 2차전지 전해액 매출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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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하나금융투자는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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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동화기업의 기업가치를 3조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순차입금 4000억원을 반영한 목표 시가총액을 2조8000억원으로 계산해 산출했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2830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13% 늘어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13%인 2차전지 전해액 부문은 전기차 배터리용 중대형 전해액 출하 증가세 속에서 전동 공구 수요 강세에 따른 소형 전해액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로 인해 전해액 부문 합산 매출은 361억원으로 150% 증가했고, 높아진 원가(LiPF6 가격) 수준 계속해서 유지되며 부문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의 87%를 차지하는 건자재 부문은 이 기간 26% 증가했는데, 수익성은 베트남 공장 1회성 비용 발생했던 4분기보다 6.1% 개선됐다.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3011억원으로 전년동기댑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해액 부문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중대형 전지향 전해액 매출 증가로 인해 3분기 235억원, 4분기 30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전해액 부문 수익성의 흑자 구조 진입시기는 기존 3분기 전망을 유지한다"며 "최근 LiPF6 스팟 가격 하락은 장기 계약(LTA) 협상 과정에서 동화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향후 전해액 증설 및 수익성 개선 과정에서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크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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