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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어닝 쇼크' 넷마블, 올해 실적 난항 전망에 1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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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넷마블이 올해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하향하자 급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10.49%(8800원) 하락한 7만51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고정비 부담이 늘었다며 넷마블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존 라인업 매출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고,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신작 흥행 성과가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2분기 출시 예정인 작품들의 출시 일정이 정해져 일정 관련 불확실성이 낮고, 상반기 중 대형 IP에 기반한 신작 출시가 많아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도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5% 하향한 11만원으로 조정했다. 주요 신작이 부재하고 주요 게임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데다, 비용 부담이 가중돼 올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대형 신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가 단기 모멘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대규모 적자 시현, 인수합병 이자 부담으로 올해 의미 있는 이익 증가가 어렵다"며 "동종 대형 게임주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도 떨어져 큰 폭의 반등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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