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8개 장애인 거주시설 51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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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시작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을 15년간 이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9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올해도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중증 장애인 생활 지원 차원에서 시작한 사업을 올해까지 15년간 이어왔기 때문이다.
올해는 수도권 18개 장애인 거주시설 51명에게 보장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 말까지 개인별 맞춤형 보장구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특수 휠체어엔 장애인 신체에 딱 맞는 우레탄 소재 이너가 장착돼 있어 장애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너는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의미한다.
금호석화는 하반기부터 비대면 체제로 진행했던 사회공헌 활동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금호석화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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