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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예술 펼치다…광진구, 2022년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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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광진구, 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 광진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개최... 동작구,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와 ‘정기 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 신촌 파랑고래 개관 3주년 기념 '감성도시, 신촌 콘서트' 개최... 송파구, 문화실험공간 호수 2층서 청년예술가 기획전시 ‘초록색 수집’ 오는 7월3일까지 개최... 도봉구, 언리얼엔진5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 과정 교육

거리에 예술 펼치다…광진구, 2022년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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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 예술인과 구민 생활 전반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2022년 거리문화공연(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리문화공연은 광진문화재단과 건국대 ·세종대와 연계, 추진,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청춘뜨락 야외무대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 또는 롯데백화점 앞(건대스타시티점)에서 ▲어린이 대공원 정문에서는 오후 12시부터 1시에 5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청년 버스커, 대학동아리, 뮤지컬, 국악, 포크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달 28일까지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서 5시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나눔 공연이 열리고, 하반기(8~10월)에는 아차산 토요한마당으로 장소만 바꿔 진행된다.


또, 지난 4월1일 봄 특별공연에 이어 10월28일 청춘뜨락 야외무대에서는 ‘MZ와 함께하는 감성충만 가을특별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감성의 재즈 공연 또는 발라드 음악공연을 선보여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아트마켓’에서는 예술작가들의 수공예품을 전시 · 판매하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거리문화공연을 통해 청년문화예술거리를 활성화, 일상 속 문화풍경을 조성,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거리에 예술 펼치다…광진구, 2022년 버스킹 공연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일상회복 시기에 발맞춰 이달부터 사육신역사관(노량진로 191)에서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와 ‘정기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육신역사관은 지난달 발표된 문화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사육신시네마 운영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문화시설을 적극 운영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사육신시네마는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토요극장(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으로 나눠 역사관 내 영상관에서 진행한다.


수요극장에서는 말모이, 담보 등 노량진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최신, 역사 관련 영화를 상영하며 토요극장에서는 소울, 덕혜옹주 등 인근 나들이 가족을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시네마 관람은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어린아이의 경우 영화관람 등급에 따라 보호자를 동반해야 관람할 수 있다.


또 사육신시네마 연계 프로그램인 역사 영화 해설 프로그램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도 운영한다.


매월 첫 사육신시네마 수요극장에서는 우리 역사가 담긴 영화와 함께 상영작품과 관련 있는 역사배경, 사건을 해설해 관람객의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동작구의 문화유산 소개와 조선시대 단종 복위 운동에서 목숨을 잃은 사육신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정기 전시해설’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토요일 오후 1시 관람객과 해설사가 사육신역사관 전시실을 함께 관람한다. 사육신역사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시작 시간에 맞춰 1층 구정홍보관으로 모이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사육신역사관 인스타그램 또는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 3258(전시해설))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사육신시네마와 정기 전시해설을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육신역사관이 동작구의 역사·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거리에 예술 펼치다…광진구, 2022년 버스킹 공연


감성과 낭만 가득한 가수들의 무대가 봄 저녁의 신촌을 물들인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파랑고래’ 개관 3주년을 맞아 이달 11일과 18일,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천문화공원에서 ‘2022 감성도시, 신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어쿠스틱밴드 ‘한살차이’가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을 맞고, 이어 ‘서울형제’가 파워풀한 편곡과 보컬, 기타 연주로 에너지와 열정을 담은 공연을 선사한다.


18일에는 Mnet 포커스 경연 프로그램 출신의 가수 송인효와 최근 본격 활동을 시작한 ‘밴드 시골’이 80~90년대 신촌을 떠올리게 하는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25일에는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원호’와 한국 인디록 그룹사운드의 계보를 잇는 밴드 ‘멋진인생’이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 파랑고래’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저녁노을 속 펼쳐질 이번 인디음악 공연을 통해 창천문화공원과 그 안에 위치한 ‘신촌, 파랑고래’가 청년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리에 예술 펼치다…광진구, 2022년 버스킹 공연


송파구가 석촌호수에 자리한 ‘문화실험공간 호수’ 2층에서 청년예술가 기획전시 ‘초록색 수집’을 오는 7월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석촌호수의 푸른 풍경과 우리 주변을 바라보는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담긴 작품을 ‘초록색’을 통해 표현, 자연의 소중함을 알린다.


전시가 열리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창을 통해 아름다운 호수의 모습이 보이고 나무, 꽃, 풀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2019년 말 민간위탁운영 기간이 만료된 레스토랑 시설을 구가 리모델링해 2020년7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곳의 창을 통해 계절감 가득한 석촌호수의 자연 풍경을 즐기고, 석촌호수에서는 볼 수 없는 산, 들, 바다 등 모습이 담긴 작품을 가져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선보인다.


참여예술가는 ▲블래터 ▲김고루 ▲김하은 ▲이지우 ▲정민희 ▲전아현 ▲이예원 총 7명의 청년예술가이다. 회화, 디지털 드로잉, 공예, 사진 등에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가정의 달, 환경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뒤 자연, 풍경, 환경 등에 대해 토론하고 미술 학습활동을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그린(Green) 그림’과 석촌호수 주변 자연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경을 배우는 성인 교육프로그램 '초록 정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가들이 전하는 초록색의 풍경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 초록색이 주는 마음의 안정감과 여유로움도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리에 예술 펼치다…광진구, 2022년 버스킹 공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언리얼엔진5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 교육'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메타버스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 구는 2021년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사업에 메타버스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사업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본 프로그램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교육이다. ‘언리얼엔진’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D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으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건축설계, 디자인, 조경, 가상현실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교육은 언리얼엔진5 콘텐츠 디자이너 취업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약 5개월간 오프라인으로 실시(월~금요일 낮 12~오후 6시)된다. 만 39세 미만 서울시 거주 미취업자 중 3D 디자인 또는 관련 전공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5월9일부터 6월7일까지, 온라인 모집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1:1 면접을 통해 6월17일 최종 교육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5월24일 교육 참여자 모집을 위한 사전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 및 포트폴리오 재설계 등 구직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본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아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들이 ‘씨드큐브 창동’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산, 도봉구에 메타버스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도봉구가 서울 수도권 동북부의 메타버스 콘텐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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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 도봉구는 메타버스 생태계 중 ‘3D 인력 양성’을 통한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조성에 매진해오고 있다. 지난 2월 23일에는 자치구 최초로 유니티코리아(사업총괄본부장 권정호)와 메타버스 기반 창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2023년5월 준공 예정인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의 일부를 음악 및 메타버스 기반 창작자들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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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에 빵 수천개 쏟아지는 공장, 근무시간 줄이면서 화장실도 교대로"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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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이재명 대통령의 불호령대로 야간 초과 근무를 없애 노동강도를 낮추면 모든 게 해결될까. 반복되는 SPC그룹 공장의 끼임 사망 사고 핵심은 관리되지 못한 기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 감지 시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에 있다. 아시아경제는 3건의 사망 사고 과정과 기계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순간을 톺아봤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계 끼임으로 노동자가 사망한 SPC삼립 시화 공장을 찾아 야간 근로

  • 25.09.1706:30
    ⑤곧잘 기계에 끼이는 철판..."베테랑은 목장갑 끼고 손으로 빼내라 했다"
    ⑤곧잘 기계에 끼이는 철판..."베테랑은 목장갑 끼고 손으로 빼내라 했다"

    편집자주이재명 대통령의 불호령대로 야간 초과 근무를 없애 노동강도를 낮추면 모든 게 해결될까. 반복되는 SPC그룹 공장의 끼임 사망 사고 핵심은 관리되지 못한 기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 감지 시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에 있다. 아시아경제는 3건의 사망 사고 과정과 기계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순간을 톺아봤다 수직적이고 억압적인 SPC 빵 공장의 근무 환경은 노후화된 기계(참고기사: SPC 사고의 핵

  • 25.09.1206:40
    ④위험한 기계 앞에 빈틈 많은 법은 무용지물
    ④위험한 기계 앞에 빈틈 많은 법은 무용지물

    편집자주이재명 대통령의 불호령대로 야간 초과 근무를 없애 노동강도를 낮추면 모든 게 해결될까. 반복되는 SPC그룹 공장의 끼임 사망 사고 핵심은 관리되지 못한 기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 감지 시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에 있다. 아시아경제는 3건의 사망 사고 과정과 기계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순간을 톺아봤다. SPC그룹 공장 노동자들이 위험한 기계와 일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반복된 데에는 기업

  • 25.09.1708:44
    광주광역시장…강기정에 민형배 거센 도전, 문인 이병훈 각축[지방선거 출마자]⑧
    광주광역시장…강기정에 민형배 거센 도전, 문인 이병훈 각축[지방선거 출마자]⑧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09.1509:36
    양향자 "내란특별재판부? 나치 인민법정 떠올라"
    양향자 "내란특별재판부? 나치 인민법정 떠올라"

    ■ 방송 :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9월 12일 오전 9시)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입니다. 반도체 전문가죠?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시고 경제 문제, 국민의힘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한 생각, 또 여권에 대한 진단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양 위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향자 : 네. 불

  • 25.09.1408:30
    프랑스 내각 9개월만에 또 붕괴…5200조 부채 못 막나
    프랑스 내각 9개월만에 또 붕괴…5200조 부채 못 막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프랑스 내각이 9개월만에 다시 붕괴하면서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개월 동안 무려 5번이나 내각이 교체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내각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긴축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강력한 반발이다. 프랑스 정부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복지 예산 삭감을 포함한 긴축 정책을 추

  • 25.09.1308:30
    수원시 인구가 통째로 날아갔다…시진핑-장유샤 '심상치 않은 기류'
    수원시 인구가 통째로 날아갔다…시진핑-장유샤 '심상치 않은 기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지난달까지 중국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시진핑 국가주석 실각설이 지난 3일 열린 항일전쟁 승리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다소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실각설의 핵심 인물인 장유샤 중국 군사위 부주석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권력 투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 25.09.0907:45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지방선거 출마자]⑦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지방선거 출마자]⑦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09.1807:38
    "당장 미국이냐, 중국이냐 택할 필요 없어…EU 판단 보면 된다"⑥
    "당장 미국이냐, 중국이냐 택할 필요 없어…EU 판단 보면 된다"⑥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화 기반의 자유무역, 다자주의 질서 근간을 흔들고 '상호주의'라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각에 휩쓸리기보다는 상호주의 확산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이 미국과 같은 식의 상호주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으면 세계화 시대의 종언이기보단 '미국만의 이탈'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아시아

  • 25.09.1807:30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청구서를 내미는 가운데 국가별로 다른 셈법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은 유사한 청구서를 받아들였지만 세부 이행 방안을 두고 각각 미국과 씨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제 밀착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중국 역시 고관세로 실질적인 강 대 강 대치가 있기보단 협상 결과 별 성과가 없어서 서로

  • 25.09.1807:26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도널드 트럼프 미국 1기 행정부는 중국을 정면 겨냥한 관세 충격요법으로 다자주의 질서를 흔들었다. 2기는 한발 더 나간다. 국가·품목·공정별로 촘촘한 그리드를 깔아 '상호주의' 원칙을 전면화하며, 사실상 블록형 무역질서를 설계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확산된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담론이 문제의식을 세계에 공유해 준 덕에 트럼프 2기의 관세체제는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새 규범'으로 자리

  • 25.09.1706:14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우리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무역질서의 형성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화가 아닌 미국을 제외한 또 다른 세계화, 즉 재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의 한 회의실에서 만난 정인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해 '재세계화'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미국과 상대국의 자유

  • 25.09.1706:13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한 국가(미국)가 사실상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무역 전쟁은 좋은 일이며, 이기기 쉽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8년 3월) "이번 관세는 예외나 면제는 없다."(트럼프 대통령·2025년 2월) 관세를 무기로 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쳐 2기 땐 더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취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집권 당시 취임 4년 차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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