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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규제풀어 시장 기능회복…투기엔 단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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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원희룡 "규제풀어 시장 기능회복…투기엔 단호 대응"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인구와 미래전략 TF 활동 보고를 하고 있다. 2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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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 시장 기능을 회복하되, 과도한 투기에는 단호히 대응해 자산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2일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집값의 급등락을 막고, 주거복지를 확대하여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자는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해 정교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국민의 수요에 맞는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어 "단기간의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감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공급로드맵을 만들어 국민이 원하는 좋은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는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후보자는 "주거 안정의 또 다른 한 축인 주거복지 강화도 필요하다"면서 "임대주택 공급 확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두터운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주요 과제로 꼽고 "모든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살더라도 공정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을 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기업이 주도하며 중앙정부가 지원하는혁신성장거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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