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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효성티앤씨, 中봉쇄 해제가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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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효성티앤씨, 中봉쇄 해제가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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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신증권은 2일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시장 기대치 보다는 20% 정도 못 미쳤다. 스판덱스/PTMG 영업이익이 16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 줄어든 영향이다. 중국 춘절 비수기에 더해 베이징 올림픽에 따른 전방업체 가동률 하향, 봉쇄 등으로 판가 하락(전 분기 대비 -15%)가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간 원재료 BDO는 전 분기 대비 4% 높은 수준에서 투입되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6% 축소된 17.7%를 기록했다.


반면, 무역/기타 영업이익은 저 분기 대비 49% 늘어난 289억원을 대폭 개선됐다. 무역은 유럽향 철강 판매 물량 증가, 화학 판가 상승으로 호조를 보였고, NF3는 마진율 대폭 상승으로 작년 연간 실적을 이번 한 개 분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 대비 11% 올라간 2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윤재성 하나금투 연구원은 "중국 봉쇄에 따른 2022년 이익 추정치 변경으로 TP 또한 기존 9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하향한다"며 "중국 봉쇄 조치 해제 이후의 리오프닝 수혜를 감안하면 이연된 물량 판매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연간 브라질 0.9만톤, 중국 닝샤 3.6만톤, 하반기 인도 1.5만톤의 자체 증설 효과까지 극대화돼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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