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피의자 신분 조사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현직 국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8시15분께까지 김모 산업부 국장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 11시간 가량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것이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고발 이후 검찰이 산업부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피의자 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 현직 국장 김씨는 산업부 산하 단체장들의 사퇴 종용이 있었던 2017년 당시 산업부내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 윗선 지시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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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산업부 산하 8개 기관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당시 사표를 냈던 기관장들을 불러 조사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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