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이 모여 조성되는 행정타운…탄탄한 배후수요와 편리함에 주거수요↑
- 용인 행정문화복지타운 주변,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 조합원 모집
최근 행정타운 인근에 분양하는 단지가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무원이나 관련업종 종사자들의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어서다.
행정타운 주변 지역은 공무원 및 관련업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근에 굵직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수요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실제,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에서는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2013년)이 이미 개통됐으며 주변엔 대규모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수원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주변에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2016년)이 있으며 각종 상업·문화시설도 대거 확충돼 있다.
지난해 7월, 경기 용인시에 분양했던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 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7.87대 1에 달했다. 또한, 경기 광주시에서 지난해 11월에 공급한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는 경쟁률 6.0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가 추가 조합원 모집 소식을 알려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짓는 ‘역북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단지는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과 가깝다. 이 곳에는 용인시청과 시의회, 보건소, 우체국, 세무서 등이 있어 각종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행정타운 인근 지역도 개발이 한창이다. 용인 테크노밸리 개발이 최근 완료됐으며 주요 기업들의 입주가 한창이다.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2026년 예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에버라인 명지대역과 김장량역도 이용할 수 있고 광역버스 노선도 많아 서울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GTX-A노선 용인역(2024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광역도로망을 통해 타 지역과의 연결성도 좋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매우 수월하다. 서용인JC를 거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신갈J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로 접근할 수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용인JC)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까다로운 청약요건과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조합원 모집이 이뤄진다는 장점도 있다. 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고 무주택요건(중소형 1주택 포함)만 갖춰지면 누구든지 청약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사업승인을 득한 이후에는 횟수와 상관없이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는 주택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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