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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3호 개관…영등포·금천에 이어 마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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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캠퍼스 디지털 전환과정 운영 결과 수료생 60% 조기취업 성공
입학생에 1대 1 취업상담~기업매칭 원스톱 취업지원…창업 프로그램에도 참여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3호 개관…영등포·금천에 이어 마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 캠퍼스 디지털전환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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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20·30대 청년구직자들에게 소프트웨어(SW)분야 등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3번째 캠퍼스가 29일 마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 문을 연다.


27일 서울시는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를 졸업한 취업준비 청년에 대한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를 디지털 전환 교육을 위한 전용 캠퍼스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에서는 ▲서비스 기획(30명) ▲디지털마케팅(30명) ▲웹 퍼블리싱(30명) 등 총 3개 과정(90명)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마포캠퍼스 운영 목표가 문과생, 비전공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것인 만큼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동일 과정에 대한 교육 경험이 있는 ‘파트너(강사)’가 교육 운영자로 참여한다. 금천캠퍼스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만족도, 일자리 연계 노력도, 학습효과 등의 평가를 통해 재선정했다.


특히 마포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만큼 교육생은 입학과 동시에 1대 1 취업 상담부터 기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용산과 강동에 새로운 캠퍼스 개관이 예정되어 있으며 신규 캠퍼스에서도 개발자 교육과정과 함께 비전공생(문과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 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신규 개관 캠퍼스에서 운영할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 대표, 인사채용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중으로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 교육 품질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말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마포·용산·강동 4개 캠퍼스에서 IT비전공자, 문과생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서울시는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확대 제공,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에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사다리 복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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