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크레인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유럽연합(EU)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 독점을 이유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기업 결합을 지난 13일 불허했다.
사진은 14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20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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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노동 당국이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부산노동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하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지난달 25일 협력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타워크레인 보수 작업 중 와이어와 철제 소캣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이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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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등의 법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하청업체도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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