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거리두기 ‘끝’, 클리오 8% 급등…화장품株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클리오는 전 거래일 대비 8.35%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아이패밀리에스씨(6.01%), 아모레퍼시픽(5.57%), 코스맥스(6.02%), LG생활건강(3.31%) 등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선 거리두기 규제가 사라지는 만큼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화장품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 되지만 실내와 비교해 실외에서는 감염 위험이 대폭 낮아지는 만큼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의 유행사항을 지켜본 후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오프닝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면서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 색조 수요 증가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