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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때문에 신발 벗기가 두렵습니다(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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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입냄새의 원인과 예방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내 몸에 나는 악취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특히 발냄새와 입냄새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발냄새가 신경 쓰여 신발을 쉽게 벗지 못하거나 옆 사람과 가까이 대화를 나눠야 할 때마다 입냄새가 날까 걱정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꼼꼼히 양치를 하고 신발에 향수를 뿌려봐도 심한 발냄새와 입냄새로 본인도 주변도 모두 괴롭다면 이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그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발냄새 때문에 신발 벗기가 두렵습니다(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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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왜 날까?

발냄새의 원인은 발에서 나는 땀이다. 발에서 땀이 나면 신발, 양말 등에 의해 땀이 증발되지 못하고 습기가 찬다. 이로 인해 피부의 바깥인 각질층이 불어나는데 이때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인 '이소 발레릭산'을 만들어 내 발냄새를 유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 활동량이 많은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발에 땀이 많다면 발냄새가 유독 심하게 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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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발냄새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발에 땀이 쉽게 차 발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인대가 약하다면 발의 움직임이 둔해져 땀이 나기 쉬우며 평발인 경우 발바닥과 신발이 닿는 면적이 넓어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땀이 잘 차기 때문에 발냄새가 심할 수 있다. 또한 살이 급격히 찐 경우 발도 살이 쪄서 발가락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어 전보다 통풍이 되지 않아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에 냄새가 더 날 수 있으며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의 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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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향수를 뿌리거나 동전을 넣어두면 발냄새 막을 수 있다?

냄새를 막기 위해 신발 속에 향수를 뿌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발 냄새와 향수가 섞이면 오히려 더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황동으로 만든 십 원짜리 동전을 신발 속에 넣어두면 동 이온이 냄새를 없애고 세균을 죽여 발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단순한 임시방편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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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냄새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비누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고 발톱 속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않아야 하며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 면 양말을 여러 켤레 가지고 다니며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발에 땀이 많아 고생이라면 알루미늄클로라이드 제제를 발에 발라 땀샘을 물리적으로 막는 방법도 있다. 소와각질융해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 냄새가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균을 없애는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늘, 카레, 술 같이 강한 향이 많이 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일 신은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면 신문지가 신발 속 땀을 흡수하여 신발 속 남은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주 신지 않는 신발에는 제습제를 넣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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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왜 날까?

생리적 원인부터 신체적 원인까지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신체에 질환이 없어도 날 수 있으며 입냄새의 주범은 입 속 균들에 의한 부패작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황화산화물이라고 한다. 또한 입안의 타액이 부족하거나 치아 사이에 음식찌꺼기 등이 부패한 경우 및 섭취한 음식에 의해서도 입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어떤 다양한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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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건조한 경우

침은 입속 음식물찌꺼기나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런 침이 부족한 경우 여러 이물질이 제대로 씻기지 못해 입 안에 쌓이게 되고 냄새가 날 수 있다. 게다가 긴장, 피로감 등으로 입 안의 타액 분비가 줄어들 경우 입냄새를 유발하는 혐기성 세균이 증가하여 입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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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질환이 있는 경우

치석과 설태는 음식물찌꺼기로 세균과 결합해 냄새를 유발하므로 치석과 설태가 많이 쌓여도 입냄새가 심할 수 있다. 치주질환이나 충치 등의 구강질환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는데 입냄새가 심하다면 구강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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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 비염이 있거나 후비루증후군, 부비동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호흡을 코 대신 입으로 하게 되어 입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식도, 위장관 등 소화기 질환과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도 입냄새를 유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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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한 음식이 원인인 경우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기관을 통해 소화되고 소화된 대사물질이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숨 쉴 때 밖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양파, 마늘 등 자극적이고 향이 강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양치질을 해도 냄새가 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육류, 파, 양파, 마늘 등 황 성분을 함유한 음식들은 입냄새를 유발하므로 입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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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든 경우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할 경우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화학물질인 케톤이 호흡을 통해 입 밖으로 배출되면서 입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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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식사 후 양치질 꼼꼼하게 하기

식사 후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혀의 안쪽까지 잊지 않고 잘 닦아야 한다.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 제거를 위해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발냄새 때문에 신발 벗기가 두렵습니다(이진경의 건강상식)


알코올 함유된 구강청결제 사용은 멀리하기

구강청결제는 양치 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알코올이 함유된 것은 침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발냄새 때문에 신발 벗기가 두렵습니다(이진경의 건강상식)


냄새 유발하는 식습관 개선하기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고기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거친 채소나 과일은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설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발냄새 때문에 신발 벗기가 두렵습니다(이진경의 건강상식)


술은 멀리하고 녹차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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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 맹물을 마시기 어렵다면 녹차를 마시는 것도 입냄새 제거에 좋다고 한다.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발냄새 때문에 신발 벗기가 두렵습니다(이진경의 건강상식)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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